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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아니 설맥! 맥주가 맛있는 설맥 건대본점 내 집은 건대? 요즘 건대를 자주 간다. 사실 매일 가는 거 같다. 아마 올해가 끝날 때 즈음 되면 건대의 모든 식당을 가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사이에 바뀌는 식당도 있어서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아마 겨울과 맥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지만 맥주는 맥주이기 때문에 365일 언제나 먹어도 상관없다는 소신 아래 맥주를 먹으러 갔다. ​ 맥주 위에 얼음을 올린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래서 참신했다. 빙수에서나 보던 곱게 갈린 얼음이 맥주 위에 올라와 있다. 얼음을 한입 퍼먹어 보니 그냥 얼음이 아닌 맥주 얼음이다. 설맥이라는 이름이 이해가 갔다. ​ ​ 맥주엔 치킨이지 나 피맥이니 떡 맥이니 하지만 원래는 치맥이 원조다. 조상님들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전통 치맥을 지키기 위해 치킨도 주문.. 더보기
오랜만에 맛본 건대 위스키와 칵테일 - 블루 cafe&bar 최근 일이 많아 여유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 1학년 때부터 즐겨온 취미 음주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었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건대는 맛으로 술을 먹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모래사장에서 보석을 찾은 느낌이 들어 약간 진지한 포스트를 하고자 한다. 대학 1학년 만화방에서 우연찮게 한 만화를 접했다. 술 좀 즐긴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십중팔구 한 번씩은 읽어본 그 만화 '바텐더' 당시 만화 읽을 적 주인공이 멋지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 바텐더와 바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흔히 말하는 정통바는 찾기 어려웠고 흔히 비싼 동네라 말하는 강남, 청담 등 강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최근 건대에서도 정통 바가 있다는 .. 더보기
[건대술집] 건대 칵테일 맛집 라운지47 안녕하세요 구슐랭이예요ㅎㅎ 어제 점심쯤에 칵테일이 너무 먹고싶어서 건대로 갔어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났는데 소맥 먹기 약간 그래서 칵테일바 찾으로 30분을 돌아다녔더래죠ㅋㅋㅋ 그러다 라운지 47을 찾게 되었어요ㅋㅋㅋㅋ 안으로 가려면 요렇게 생긴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아크릴 간판이 보이는데 그옆에 문이 있어요ㅎㅎ 들어가면 바와 테이블이 있는데 아쉽게도 바 앞은 자리가 별로 없고 테이블이 많이 있었어요 창가자리에도 바가 있는데 혼자 오거나 둘이서 온 손님을 위한 느낌?? 여기에 출입구와 화장실이 있는데 유리문이 출입구고 옆에 어두운 문이 화장실이예요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라 문을 꼭 잠가주셔야 할거 같아요 무제한 칵테일은 1인당 만오천원인데 현금으로 결제하면 안주를 주셔요ㅎㅎ 칵테일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 더보기
[장안동 맛집] 장안동 콘반 카레 맛집이 아니였다 ..? 저번 리뷰에서 다뤘던 콘반은 사실 옛날에 가본 적이 있었어요. ​ 지금은 카레를 주력으로 팔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돈가스를 주력으로 팔고 있었어요. ​ 히레까츠랑 로스까츠를 판매했었는데요. ​ 어제 먹었던 카레 말고 돈까스를 리뷰 해볼까 해요. ​ 먼저 리뷰 했었던 글이 궁금하면? https://9sul.tistory.com/3 그때랑 비교해보면 다른 점이 입구에 문이 열려있었는데 이번에 카레로 바뀌었을 때는, 문이 닫혀있었다는 점! 그래서 이번에 더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ㅎㅎ. ​ 테이블링 이라는 예약 시스템(?)도 없었던 것 같은데.. 옛날이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해요. 이번에 갔을 땐, 웨이팅이 있어서 한참 기다리다 들어갔거든요..^^;; 요즘 유행하는 일인 방송도 나만의 작은 BJ같은 느낌.. 더보기
동대문 장안동 맛집 - 콘반 카레가 맛있다. 평소 회사에서 가는 식당이 있는데 매일 그것만 먹다 보니 질리는 감이 있어서 주변에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해서 팀장님께 얘기해봤는데 장안 사거리 쪽에 콘반이 맛있다길래 둘이서 가기로 했어요. ​ 사무실이 장안 2동인데 콘반이 장안 1동이라 10분 정도 걸었지만ㅠ 맛있는 밥이 있다면 어디든 가는 게 바로 구슐랭! ​ 걷고 걸어서 마침내 콘반앞에 도착한 구슐랭 일행을 반겨준 파란 건물 골목 사이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어요ㅠㅠ 가게 앞에 도착하니 뭔가 장안동스럽지 않은 건물이 우리를 반겼어요. 입구 옆에는 쉴 수 있는공간도 있고 약간의 주차공간이 있는데 마치 홍대나 이태원에 온 느낌? 문앞에 도착하니 정말 힙한 벽과 문이 우리를 반겨주고 깨알같은 노 스모킹은 덤 아마 콘반은 금연구역인가 봐요ㅋㅋㅋ 그나저나 .. 더보기
마포 망원동 카페 - 언 아이콘 양갱 맛집 내가 30분을 기다려서 양갱을 먹어야 할까? 줄 서면서 내가 한 생각 달달한 곡물을 베이스로 설탕, 밀가루 등을 넣어주고 한천이나 우무 등을 섞고 졸이면 젤리 형태가 된다. 그렇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간식 양갱이다. 할아버지는 요깡이라 불렀으며 한국에서 생산하는 가장 오래된 과자이자 내가 가장 아끼는 간식 양갱이다. 수제 양갱이 그렇게 맛있더라~ 사무실 옆자리 양갱이 거기서 거기지 하며 손에 쥐고 있는 연양갱을 한입 베어 물었다. 고구마, 밤, 팥 등 다양한 연양갱이 내 서랍장 안에 잠들어 있거늘 왜 다른 양갱을 먹어야 한단 말인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옆자리 동료와 티격태격하며 이게 맛있네 저게 맛있네 하며 논쟁을 벌이다. 결국 합의점을 찾았다. 내가 사줄 테니 그냥 따라와 화난 옆자리 동료.. 더보기